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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언어선교훈련원(SMTC, Student Mission Training Center) 소속 선교사 및 연수 학생 등 22명(SMTC 훈련생과 오윤택 선교사 및 가족 4명, 협동선교사 1명)은 필리핀 루손섬 아래에 위치한 민도로 섬으로 7월 4일에 떠났다. 이번 SMTC 과정은 2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 선교사 양성을 위한 과정이며, 2박 3일 수련회는 SMTC 종강 수련회로 진행되었다.
2002년 7월 6일 수련회를 마치고 민도로에서 바탕가스 시로 복귀하던 중, 해상에서 갑자기 밀려오는 파도에 의해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한국CCC 소속 22명 중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 전상화(오윤택 선교사 부인, 한국CCC 전임간사)
- 오은수(오윤택 선교사 딸, 여 6세)
- 이승옥(서울간호대 졸업, 여 23세, SMTC 훈련생)
실종자는:
- 김정은(서울 동양공전 졸업, 여 23세, SMTC 훈련생)
한국CCC는 7월 6일 오후 9시경 사고 소식을 접하고, 한국CCC 본부 내에 사고대책본부(본부장 박성민 목사)와 분향소를 설치하며 유가족들에게 즉시 이 소식을 알렸다. 윤승록 사고대책본부 실무책임자(선교국장)를 비롯한 6명의 대책위 관계자와 유가족 11명은 필리핀 현지로 떠났다.
7월 15일에는 필리핀에서 불의의 사고로 순교한 고 전상화, 오은수, 이승옥, 김정은 순교자들의 추모예배가 서울 부암동 CCC 본부에서 열렸다. 유가족 및 한국CCC 전국 대표 간사, 본부 간사, 친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예배가 드려졌다.
11월 14일에는 CCC 본부 A동 잔디밭에서 필리핀 선박사고의 4명의 순교자를 비롯해 그동안 한국CCC 사역 도중 순직한 간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한국CCC 가족 추모의 비’ 제막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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