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국CCC 선교대회가 2004년 2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어 왔다.
“New Mission! New Fronti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부산을 포함한 전국에서 400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선교에 대한 헌신을 고취하는 열기의 장이 되었다. 또한, 캄보디아,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사역하고 있는 20여 명의 선교사들도 동참하여 생생한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CCC 사역의 일환인 국제 마게도냐 프로젝트 책임자인 마이크 콘스탄츠 간사는 3일 동안 주제 강의를 인도하였다. 그는 **‘마게도냐의 부르심, 와서 우리를 도우라’**라는 제목으로 필리핀 의료 사역과 스리랑카 사역을 소개하였다.
2일 저녁 7시부터는 찬양비전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개회 예배에서 정인수 간사(동아시아CCC 대표)가 메시지를 전하였다. 그는 경제 성장과 함께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동아시아 교회와 선교를 예로 들며,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강의와 토의가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나라를 선택하여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로부터 생생한 선교활동과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교대회는 선교에 비전을 가진 청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한국CCC는 향후 30개국 354명에 불과한 파송 규모를 50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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