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Hi-MCCC 전국청소년여름수련회가 2009년 8월 3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대전침례신학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 수련회에는 전국 교회와 학교에서 교사와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여, 1차 청소년 여름수련회에는 약 900명이 참석하고 간사와 도우미 대학생 150여 명이 함께했다. 주제는 ‘Jump Up! Him Up!’(합 3:19)으로, 참가자들은 주님과 뜨거운 만남을 위해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회 전체를 담당한 석재환 간사는 “예년보다 100여 명이 더 참석해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경험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무관심했던 아이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변화를 경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중학교 1학년과 새신자로 구성된 완소람반(완전 소중한 사람), 중학교 2학년 이상을 위한 새생명반(LTC), 제자육성반, 그리고 인솔 교사를 위한 지도자반이 운영되었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고등학교 3학년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반이 처음으로 마련되어, 서울대와 연세대 선배들이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
김동환 간사와 임우현 징검다리 대표는 저녁집회와 헌신예배의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머를 곁들인 설교를 했다. 이들은 학교로 돌아간 후에도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것을 도전했다.
2차 수련회에서는 이승제 간사와 김창현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기도합주회와 교회별 기도회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Teen Festival에서는 축구, 농구, 훌라후프 돌리기, CCM&CCD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도전 골든벨에서는 상금 20만 원의 장학금을 걸고 성경 지식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사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였다. 인솔 교사들은 바쁜 일정 중에도 은혜를 받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배광길 교수(웃음치료사), 오진탁 간사, 김안신 간사, 김오룡 목사(창은교회) 등의 강의를 통해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청소년 복음화와 수련회, 교회의 부흥을 위해 새벽기도회를 하며 기도했다.
수련회 파송 예배를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각 교회로 돌아갔으며, 일부는 교사나 한국CCC 대학생들의 인솔 하에 거지 순례 전도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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