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스토리텔링’ 제자화 과정 제1차 목회자반이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렸다.

성경스토리텔링 사역은 성경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내어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흥미롭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으로, 한국CCC는 지난 1년간 국제본부 성경스토리텔링 팀에서 훈련받은 장기문 간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번 과정에는 17명의 목사와 사모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사역에 대한 훈련을 받았다. 개원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박성민 목사는 “큰 명제보다 실제적인 경험을 나누는 것이 중요한 시대, 선포보다는 설득과 느낌이 중요한 시대에 성경스토리텔링 사역은 우리에게 잘 맞는 전도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가복음의 저자 ‘누가’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정확하게, 차례대로, 질서 있게 전했던 것처럼 우리 삶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이웃들에게 친근하게 전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훈련을 받는 목회자들은 총 8개 강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야기 암기, 실천 과제 수행, 개인 간증 작성 등 프로그램을 익히며 각 교회에서 시행할 13주 과정을 전수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