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선교원의 신종곤 간사 부부와 CCC 출신 주수일 장로 부부(진새골 사랑의집 이사장)는 2012년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교회팀을 이끌고 스리랑카에서 가정 사역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스리랑카 현지에서 500여 명이 모이는 굳세퍼드 교회를 담임하는 반둘라 목사는 2012년 1월 한국을 방문하여 주수일 장로와 만남을 가진 후, 복음을 전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진새골 사랑의집을 둘러본 후 주 장로를 멘토로 삼아 스리랑카의 위기 부부를 회복시키는 가정 사역에 헌신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였고, 이번 방문이 추진되었다.
신종곤 간사와 주수일 장로는 스리랑카의 캔디와 콜롬보 두 지역에서 목회자, 교회 성도 29가정과 학부모 부부 50여 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가정선교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었던 스리랑카 부부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세미나를 지켜보던 호텔 직원 네 명도 예수님을 믿게 되는 일이 일어났다.
신종곤 간사는 “참석하신 분들이 자녀들을 잘 가르치는 방법에 관심이 있어 세미나에 참석했으나, 부부가 먼저 잘 살아야 자녀를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이나 스리랑카 어디에서나 부부 문제는 존재한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헌신할 때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며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정말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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