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형제들은 2012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연변을 중심으로 ‘통일비전트립’을 다녀왔다. 이들은 민족의 입체적인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온 가운데, 급변하는 북한의 정세를 바라보며 통일의 문이 곧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이번 여정에 나섰다.
비전트립에는 한국CCC 간사들과 문규성 전국회장, 김기용 충북회장, 서용배 서울회장, 김응관 청주회장 등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문규성 장로가 교수로 있는 연변과학기술대학을 방문하여 학교 소개와 평양과학기술대학의 현황을 들었다. 이후 백두산 천지, 중국과 북한의 접경지역, 윤동주 시인의 고향인 용정 등을 탐방하였다.
특히, 두만강을 사이에 둔 중국과 북한의 국경인 도문 지역을 방문하여 가까이 보이는 북한의 산야와 마을을 바라보며 북한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용배 서울회장은 "무엇보다 자비량으로 연변과기대를 섬기고 있는 교수님들과의 만남이 가장 가슴에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비전트립을 기획한 김철영 간사는 "남북 분단 70년이 되는 2015년 또는 북한 정권 수립 70년이 되는 2018년에 하나님께서 70년 압제의 사슬을 끊고 북한 동포에게 자유를 주시고 통일한국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을 기도했다"며, 민족 통일과 입체적 구원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고 나사렛형제들 운동을 위한 깊은 대화와 비전 나눔이 있었던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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