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는 온누리교회와 함께 2013년 8월 9일부터 8월 24일까지 15박 16일 동안 한반도평화발걸음을 진행하였다. CCC 대학생 통일봉사단 34명과 온누리교회 30명이 참여하여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약 785리(314km)를 행진하며 통일을 위해 기도하였다.
참석자들은 하루 평균 25km를 걷고, 매일 저녁 북한과 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특별기도회도 네 차례 마련되어, 민족의 아픔과 분단 상황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분단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안보현장을 견학하고 통일 특강도 진행되었다.
한반도평화발걸음 순례팀장 이명근 간사는 이 활동이 남북관계의 현실을 체험하고 기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강조하였다. 8월 22일에는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직접 참여하여 청년들과 함께 걷기도 하였고, 해단식은 8월 24일 임진각에서 진행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통일의 꿈을 위해 함께 걸었다는 것의 의미를 전하며, NK사역부 이관우 간사는 평화발걸음의 기간 동안의 기적 같은 소식들이 청년들의 기도에 힘을 실어주었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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