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CC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2015년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메르스의 여파로 불가피하게 미뤄진 여름수련회였지만, 7,000여 명의 대학생들은 찬양과 기도로 여름밤을 수놓았다.
매일 밤 진행된 저녁 집회와 LTC, 160여 개의 선택특강, 비전박람회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크리스천 대학생들의 영적 갈증을 채워주었다. 첫날 저녁집회에서는 각 지구별 입장 퍼레이드와 천안지구의 특송, 박성민 목사의 메시지, 전남대 류근하 학생의 간증, 비기독교인 청년들을 위한 Together 댄스 팀의 환영과 축복의 시간이 있었다.
박성민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하나님을 기억하며 인생을 바라보라”고 도전하며, 비기독교인 청년들에게도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뜨겁게 찬양하며 하나님을 기뻐했다.
둘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400여 명의 ‘새 친구’들이 무대로 올라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후 가수 옥상달빛의 특별 공연이 진행되어, 그들의 대표곡과 찬양을 통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셋째 날 저녁 집회에서는 평생순장의 삶을 살다 간 배형규 순장을 기념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Together with GOD the spirit’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그리스도인의 존재에 대해 도전했다. 기도합주회에서는 학생들이 뜨겁게 기도하며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렸다.
넷째 날에는 LTC, 새 친구반, 비전박람회, 저녁 집회가 이어졌고, 축구, 족구, 자매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특별활동이 진행되었다. 헌신예배 후에는 ‘Together with Jesus Christ’라는 주제로 셀레브레이션이 열리며 수련회가 마무리되었다.
7,0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프로그램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꿈을 발견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참석자들은 뜨거운 기도를 이어가며 하나님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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