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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0227_2002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 젖염소 320마리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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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
설명
제2차 봉산군 젖염소 시범목장 지원물자 출항식이 2001년 2월 27일 오전 9시 30분 인천항 제3부두에서 열렸다. 이번 출항식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이용선 사무총장, 강영식 국장, 오진석 간사, 김준곤 목사, 이관우 간사, 장수경 순장(중앙대) 등 간사와 학생, 기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관우 간사는 CCC 젖염소 보내기운동의 경과보고를 통해 “2000년 6월 4일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교회 특별연합예배 때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의 30억 모금 발표가 3년이 지난 지금 11억 5천여만 원의 모금 성과와 1,000여 마리의 젖염소 북한 지원의 결실로 자랐다.”고 소개하였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상임대표인 김준곤 목사는 인사말에서 “엊그제 언론에서 북한 주민 중 600만 명 이상이 여전히 식량 부족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말하며, “이번에 보내는 젖염소 320마리가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필요를 돕는 사랑의 젖염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곤 목사는 또한 “사료를 통한 사육 방법도 나와 있고, 아이들 정서에도 좋아 각 도시의 가정마다 젖염소를 애완견처럼 키워 새끼를 북한으로 보내는 것 등 한국 교회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젖염소 보내기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하였다.

안경 콘택트 체인점인 ‘일공공일’(대표 권철오)도 작년에 이어 이번 배편에 안경테, 안경알, 돋보기 각 5,000조 및 렌즈 가공기, 검안기 각 3대를 북한 조선의학협회로 지원하기 위해 출항식을 함께 가졌다. 출항할 배에 옮겨 싣는 젖염소를 지켜보며 참석자들은 젖염소가 북한에 무사히 도착해 건강하게 자라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을 돕는 사랑의 젖염소가 되어 줄 것을 함께 기도하였다.

젖염소 320마리는 2001년 2월 24일 뉴질랜드로부터 인천항에 도착하였으며, 14시간의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건강한 상태였다. 320마리 중 250마리는 임신 상태였으며, 나머지 17마리는 수놈으로 종축 개량을 목적으로 북한 농업과학원을 거쳐 봉산 CCC 젖염소 목장으로 보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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