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텔담83 대회에서 세계기도성회를 한국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기도회는 1974년 로잔대회 의장이었던 라이튼 포드 박사와 보넷 브라이트 여사를 중심으로 한 세계복음화 위원회의 결정이었다.
84세계기도성회는 두 군데로 나뉘어 개최되었다. 1984년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영락교회에서 150개국 3,256명이 모여 국제기도세미나를 진행하였고, 1984년 6월 6일부터 6월 9일까지는 한강 뚝섬공원에서 70여 개국의 목회자와 국내외 성도들을 포함해 301,000명이 모여 세계복음화를 위해 금식 회개 기도를 드렸다.
교회마다 같은 기간에 이 기도 운동에 동참하여 민족적인 구국 회개 금식 기도의 물결을 일으켜 민족복음화운동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였다. 선교 2세기를 맞는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교회사적인 새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집회를 통해 온 세계의 교회는 지은 죄를 회개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박해받는 형제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드리고, 전도의 문이 열리기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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