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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CCC 창립 50주년을 맞아, 50주년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 선포식이 12월 28일 강화 성산예수마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선포식은 한국CCC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며,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비전으로 달려온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50년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CCC 50주년 역사를 담은 영상 시청, 전국의 학생과 간사들이 함께 부르는 축하 노래, 박성민 목사의 50주년 기념 선언식, 한국CCC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합심 기도로 진행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한국CCC는 1958년 11월 2일에 창설되어 2008년에 대 희년을 맞는다. 레위기 25장에 나오는 것처럼 희년은 모든 이들이 해방되고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지난 50년을 감사하며 새롭게 시작될 50년이 기대된다”고 강조하며 대 희년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또한 “나사렛형제들을 한데 모으고, 교회와의 협력 지경을 넓히고자 한다. 여름수련회를 제주에서 개최하여 섬김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2008년 1월 1일에는 전국 나사렛형제들과 학생들이 모여 기념대회를 가질 것이다”라고 2008년 주요 사역에 대해 밝혔다. 간사와 학생들은 박수와 아멘으로 화답하며 2008년 사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후에는 2008년 한국CCC 사역과 앞으로의 50년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 있었고, 학생들은 ‘Love Jeju’ 프로젝트와 50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 비전을 위한 기도를 한마음으로 드렸다.
마지막으로 박가훈 전국총순장이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자”는 민족복음화의 구호를 선창하였고, 학생들과 간사들은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치며 민족복음화의 노래를 함께 불렀다. 선포식은 서울지구 금식수련회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터넷 위성 방송을 통해 해외와 전국 13개 지역에서 금식수련회에 참여하고 있는 만여 명의 학생과 간사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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