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김준곤 목사 7주기 추모예배가 2016년 9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 CCC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예배는 최호영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오차숙 간사가 대표기도를 하고 전남주 선교사가 추모사를 했다. 전남주 선교사는 “필리핀에서 사역하다가 뉴욕으로 발령을 받고 파송을 받을 때 김준곤 목사님께서 ‘베드로와 바울이 로마에서 순교를 했듯이 세계의 서울인 뉴욕에서 죽으시오’라고 말씀하셨다”고 회고하며, “뉴욕에서 사역하면서 매일 죽지 않고는 사역을 할 수 없었다. 매일 죽는 삶을 배웠다”고 고백하였다.
유족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박성민 목사는 “목사님께서 정확히 11시 11분에 임종하신 모습을 보고, ‘돌아가시면서도 111 기도 운동을 기억하게 하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모식이 목사님을 통해 주신 유산들을 다음 세대에 남겨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추모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의 예배는 김준곤 목사의 삶과 사역을 회고하며, 그의 유산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목사님의 헌신과 사랑을 되새기며, 그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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