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사랑의 호스피스가 제18회 아산상 자원봉사상을 수상하였다. 시상식은 2006년 11월 24일 오후 2시 아산재단에서 개최되었다.
11년 동안 말기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해 온 CCC 사랑의 호스피스는 사회봉사와 효행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온 점이 인정되어 이번 ‘아산상’을 수여받았다.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은 말기 환자를 전인적으로 돌보는 호스피스 홈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석 간사는 “이 모든 것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함께해 준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로 인한 결과이다.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변함없이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CC 사랑의 호스피스는 1995년부터 개원하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6,400여 명의 봉사자를 배출했다. 교육받은 봉사자들은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환자를 진찰하고 상담하며 간호와 섬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 호스피스 봉사활동’, 지역사회의 병원에 자원봉사자를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봉사하는 ‘병원 호스피스 봉사활동’, 유가족이 없는 가정을 위해 목회자나 봉사자들이 장례를 도와주는 ‘임종서비스’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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