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는 한국직장선교연합회와 캠퍼스 선교와 직장 선교를 위해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하고, 2005년 4월 9일 오후 2시에 충무성결교회에서 선교협력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인식에는 박성민 목사, 최호영 간사, 두상달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 윤맹현 장로(대표회장, 한국전력 전무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두상달 이사장은 "한국직장선교연합회는 지역 자원들을 양육하고 제자화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하드웨어는 있었지만 소프트웨어가 부족했는데, 한국CCC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연합을 통해 민족복음화의 불을 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맹현 대표회장은 "1,500만 직장인 중 3천여 개의 기독 신우회와 신앙 모임이 있으며,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직장이 복음화 되어야 세계가 복음화 된다'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조인을 통해 각 선교회가 열심히 훈련받고, 연합회가 각 직장이 복음화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민 목사는 "우리나라는 고등학생 열 명 중 아홉 명이 대학생이 된다. 이들 300만 대학생의 대부분이 졸업 후 직장인이 될 것이므로, 한국CCC는 캠퍼스와 직장 사이를 잇는 다리(Bridge)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세상에서 영적 사역에서도 연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그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CCC는 한국직장선교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직장선교대학에 한국CCC의 새생명훈련원(NLTC)과 성서대학(IBS)의 프로그램 및 교재, 강사를 적극 지원하고, 한국CCC 산하의 나사렛형제들이 한국직장인선교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