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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5_2016 52일 비상기도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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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운동#연쇄기도
설명
대통령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한국CCC는 기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을 시작하였다.

박성민 목사는 “한국CCC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금식하며 기도해왔다. 국민으로서 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상기도대행진의 의미와 목적을 설명하였다. 그는 “우리 자신이 느헤미야, 예레미야, 에스더가 되어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자”고 도전하였다.

이번 비상기도대행진은 매일 하루 한 끼를 금식하고, 매일 오후 1시에 기도의 무릎을 꿇으며, 하루 10명에게 기도제목을 전달하는 도전으로, 간사, 학생, 나사렛형제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기도의 열기가 번져나가기를 촉구하고 있다. 또한, 각 요일마다 정치, 경제, 언론,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정해 비상기도대행진에 참여하는 이들이 간절한 기도와 실천을 이루도록 돕고 있다.

한국CCC는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의 마지막 날인 2016년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광역시도 단위로 원단금식수련회를 개최하여, 1만 여명이 개인의 경건과 캠퍼스 사역의 부흥, 나라와 민족, 세계 선교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이 수련회는 한국CCC가 기도와 실천을 통해 나라를 위해 더욱 헌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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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비상사태를 선포합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9장 29절)

대통령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금 우리 국민은 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국정의 콘트롤 타워가 흔들리고 있고, 정부와 정치권은 이 사건을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면서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민생 경제는 더욱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민족의 심장 같고 새벽이슬 같은 우리 청년들의 취업의 문은 막혀 있습니다. 양극화는 더욱 심해져서 사회적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교회와 캠퍼스 사역 또한 이런저런 영향으로 부흥보다 회복을 먼저 해야 할 상황입니다.

한국CCC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김준곤 목사님의 ‘민족복음화의 꿈’처럼 민족의 입체적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왔습니다.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해왔고, 통일 이후 수십만의 젊은이들이 한 손에는 복음을, 다른 한 손에는 사랑을 들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는 거룩한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왔습니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이 공산화되었던 1976년 12월에는 김준곤 목사님과 간사님들은 40일 금식기도를 했고, 학생들은 며칠씩이라도 금식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국가경제부도사태(IMF)로 온 나라가 힘들어 하던 1998년 12월에는 서울 여의도 에어돔에서 1만2천명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실망하고 분노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민족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마가복음 9장 29절)는 예수님 말씀을 생각하면서,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바라보면서 눈물로 기도하고 성벽재건에 나섰던 느헤미야처럼 기도하면서 무너진 우리의 나라와 교회, 캠퍼스, 가정,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십시다.

11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을 선포합니다. 매일 오후 1시에 이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합시다. 가능하다면 하루 한 끼 정도 금식하면서 기도합시다. 그리고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시도별로 개최하는 원단금식수련회에서 더욱 힘 있게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십시다.

CCC 나사렛형제들도 함께 기도하십시다.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맙시다. 스코틀랜드의 피의 여왕으로 불렸던 메리 1세는 존 낙스의 기도를 1만 명의 군사보다 무섭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를 살려주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게 죽음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던 존 낙스처럼 우리 자신이 대한민국의 존 낙스가 되고, 느헤미야가 되고, 예레미야가 되고, 에스더가 되어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셔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합시다. 승리하십시오.

2016년 11월 5일 박성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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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사도행전 1:2)
우리가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1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