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세계기도의 날을 맞아 4월 29일 부암동 CCC본부를 비롯한 전국 50여 개 지구에서 일제히 기도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씩 국제본부의 지침에 따라 기도회를 진행하는 CCC는 전 세계 197개국 CCC가 캠퍼스와 민족,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스티브 더글러스 국제CCC 총재는 전 세계 CCC 2만여 명의 간사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과 교제하도록 창조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제에 마음과 뜻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면 특별한 기쁨을 주는 무언가가 있다. 이 기도의 날은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며, 그분께 중요한 기도 제목들로 간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세계기도의 날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한국CCC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부암동 CCC본부 대강당에서 본부 간사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였고, 각 지역에서도 같은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하였다.
김준곤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에스겔서 37장의 환상처럼, 캠퍼스 복음화와 민족의 입체적 복음화를 위해 절망적인 영적 상황을 극복하고, 민족의 새벽이슬 같은 대학생들을 복음으로 양육하여 예수한국,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도전하였다.
또한 김 목사는 “한국CCC가 세계 6,000개 미전도 대학을 복음으로 네트워크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대학생 선교를 통한 세계 선교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도회에 참여한 간사들은 그룹별로 나라를 나누어 각 나라의 필요에 따라 기도하였다.
간사들은 세계 각국을 위한 기도와 함께 한국CCC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CCC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다가올 한국CCC 50년을 기대하며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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