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전국 총순장단 대표단 리트릿 및 이취임식이 2017년 9월 2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리트릿 및 이취임식은 새롭게 세워진 전국의 학생 리더십을 격려하고 향후 사역을 위해 기도로 마음을 모으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총·대표단을 임명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총 665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단국대, 건국대, 김천구미지구 사역 발표가 있었고, 2학기 캠퍼스 전략 나눔, 한국CCC 캠퍼스의 방향성과 철학에 대한 한국CCC SPP, 박성민 목사와 함께하는 사랑방 나눔, CCC 역사비전관 관람 등의 시간이 가졌다.
한국CCC SPP를 통해 “캠퍼스 영적 운동을 위해 1구좌 재정 서포터즈가 되자. 캠퍼스에서 일주일에 2회 이상 복음을 전하자. 캠퍼스에서 3명의 새로운 제자를 세우자.”라는 내용의 **‘123운동’**을 펼칠 것을 결의하고, 참가자들은 구호를 외치며 ‘123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제 3회 배형규순장상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고 배형규 순장은 수원CCC에서 순모임을 통해 승법번식을 배웠고, 제자화의 삶을 통해 순원들을 키웠다. 그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 활동 중 순교했으며, 이에 한국CCC는 배형규 순장의 삶을 영적 유산으로 이어가고자 2015년도에 ‘배형규순장상’을 제정하여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호중 장로(고 배형규 순장의 부)가 참석해 메시지를 전했다. 배호중 장로는 “배형규 목사는 대학 시절 한국CCC를 통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꿈꿨다.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도 CCC를 통해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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