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통일봉사단은 2004년 4월 27일 오전 10시 30분, 세실레스토랑에서 ‘용천역 폭발사고 북한 동포 돕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북한 주민 돕기와 관련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날을 ‘용천역 폭발 사고 사상자와 유가족을 위한 특별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전국의 캠퍼스별로 기도회를 개최하였다. 또한 일반 대학생들에게 묵념 등의 추모 활동을 당부하였다.
대학생 통일봉사단은 하루 한 끼씩 7일 동안 금식하며 모은 성금으로 북한 주민 돕기를 위한 자발적인 기부를 요청하였다. 각 참가자는 1인당 14,000원을 기부해 줄 것을 권장하였고, 이를 위해 전국의 400여 개 대학에 모금함을 설치하여 본격적인 모금 운동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전국의 교회 단위로 북한을 위한 기도와 모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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