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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14_2008 대학생 통일봉사단 미얀마 구호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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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봉사단#통봉단
설명
2008년 5월,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미얀마의 서남부를 강타하여 약 12만 명의 사상자와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집과 학교, 다리가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떠내려가는 참혹한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는 미얀마 역사상 초유의 재난으로 남았다. 이 사건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미얀마 재건을 돕기 위해 한국CCC가 나섰다. 미얀마의 회복을 위해 봉사팀을 모집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으며, 11명의 C맨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미얀마에서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인 ‘피아퐁’을 섬기는 구호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피아퐁은 미얀마 양곤에서 버스로 5시간 거리의 위치에 있다.

봉사 팀을 태운 버스는 미얀마 거리를 달려 마을에 도착했다. 베이스캠프장에서 이미 준비된 샤워장과 식당을 보며 이연근 순장(경희대)은 “생각보다 좋은 환경에 감사했다. 많이 열악한 상황을 예상했는데,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른 아침, 봉사 팀원들은 서둘러 나갈 채비를 했다. 작은 오토바이에 8명씩 나누어 타고 20분 정도 달린 후 강어귀에 도착했다. 30여 명의 마을 사람들이 나룻배를 타고 30여 분을 가자 마을 입구가 보였다. 마을 주민들이 두 줄로 늘어서서 한국 봉사 팀을 박수로 맞아주었다.

서은형 순장(전남대)은 “생각지도 못하게 마을 주민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오자마자 음식을 대접해주시고 섬겨주셔서 봉사를 온 우리가 오히려 감사했다”고 전했다.

마을 곳곳에는 사이클론이 할퀴고 간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었다. 나무들이 쓰러져 있고 집이 무너져 있으며, 특히 학교와 다리가 무너져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봉사 팀은 본격적으로 집을 짓고 아이들을 돌보며 사랑의 나눔을 시작했다. 남자들은 집이 무너져 살 곳을 잃은 띠라 씨의 집을 짓는 것을 도왔고, 여자들은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돌보는 봉사를 했다. 봉사 팀은 진심을 담아 주민들을 섬겼고, 7일에 걸쳐 마을 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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