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최대 통일캠프인 ‘통일비전캠프 2016’이 2016년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불광동 팀 비전센터에서 열렸다. 이 캠프는 부흥한국, 안디옥선교훈련원, 예수전도단, 평화한국, 한국대학생선교회, 뉴코리아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용서 화해 평화로 여는 통일코리아’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캠프에서는 남북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구체적인 방법을 나누고, 경제, 교육, 문화, 의료,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일을 도모하는 방법이 제시되었다. 주강사로는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 창립자), 주도홍 교수(백석대신학대학원), 허문영 대표(평화한국) 등 여러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주제별 및 영역별 강사진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 등 남북경협의 생생한 이야기를 실제 담당자들로부터 들을 수 있었고, 독일과 폴란드의 사례를 통해 한반도 통일의 모습을 미리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통일비전캠프는 북한을 품고 기도하며 통일 시대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교회와 선교단체, 연구소, 대학의 연구자, 북한과 중국 현지 활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통일에 대한 비전과 사명을 새롭게 확인하며, 실질적인 통일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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