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나사렛형제들 원단금식수련회가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라는 주제로 2014년 1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암동 CCC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370여 명의 참가자들은 새해의 시작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나라와 민족,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의 강사로는 박성민 목사, 안산 동산교회 김인중 목사, 국제CCC 행정부총재 정인수 간사 등이 나서 참석한 나사렛형제들에게 은혜와 도전의 말씀을 전했다. 박성민 목사는 “세상은 지금 불확실성의 시대로 가고 있다. 모든 것이 갈수록 세분화되고 있어 더 이상 평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럴 때 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믿음을 갖고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자”고 말씀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하였다.
이번 수련회의 특징 중 하나는 ‘직능별 모임’이었다. 사회 각 영역에서의 평생순장의 삶을 돕기 위해 ‘공직, 교사, 교수, 가정, 직장, 언론, 비즈니스’ 등 다양한 직능별 모임이 개설되었다. 문병권 간사는 “영역별 모임을 강화하여 나사렛형제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도록 도울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참석자들은 관심 영역의 모임에 참여하여 서로에게 조언을 주고받으며, 실제적인 정보를 공유하였다. 나사렛형제들은 일회성 모임에 그치지 않고 SNS에 ‘밴드’를 만들어 지속적인 소통을 나누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직능별 모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각 지역별로 조직된 나사렛형제들 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도 강화될 전망이다.
새해의 첫 시간을 금식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 나사렛형제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영원한 생명의 수태자이자 평생순장의 삶을 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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