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형제들 원단금식수련회가 2015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1월 2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 아래 327명의 나사렛형제들이 참여하여 나라와 민족 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이번 금식수련회는 전체특강, 선택특강, 기도합주회, 헌신예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예년보다 하루가 더 늘어나 2박 3일로 치러졌다. 이를 통해 개인기도 시간을 여유 있게 마련하고, 선택특강에서는 각 분야에 따라 13개 강의를 개설하였다.
둘째 날 저녁집회를 인도한 박성민 목사는 “지금은 주저앉지 말고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 앞에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고 깨어 기도해야 할 때이다. 지상명령 성취라는 소중한 일에 개인과 공동체가 깨어 함께 일어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소원한다”고 당부하였다.
그 외에도 윤승록 간사가 송구영신 예배를, 김기용 간사가 파송예배를 인도하였고, 성서강해에서는 김철해 목사가 베드로후서, 양승호 간사가 다니엘서, 문은미 간사가 시편을 강의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나사렛형제들은 개인기도뿐만 아니라 기도합주회 시간을 통해 나라와 민족, CCC, 세계선교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였다. 특히 한파 속에서도 어린 자녀들까지 데리고 수련회에 참석하여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수련회는 참석자들에게 영적인 재충전과 함께 공동체의 힘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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