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는 1987년 선교국 산하에 특수선교부를 신설하여 음악과 체육, 시청각 선교 사역을 시작하였다. 크로스로드 음악선교단은 민족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영감의 찬양을 통해 피 묻은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창단되었다.
많은 재정과 음악적 재능이 요구되는 음악선교이기에 시작부터 어려움에 직면하였으나, 김준곤 목사의 확신에 찬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여러 간사의 격려에 힘입어 1월 중순부터 악기 구매를 시작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역에 동참할 헌신된 음악인들을 보내주셨다.
그리하여 1987년 5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하였고, 1987년 9월 19일에는 정동 CCC회관 대강당에서 창단공연을 하기에 이르렀다. 크로스로드 음악선교단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 정치적으로 문호가 개방되지 않은 지역으로 가서 찬양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8명으로 구성된 크로스로드 음악선교단의 단원은 다음과 같았다: 고에덴, 김성진, 박진욱, 장미경, 신영환, 이귀자, 이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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