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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 의료봉사단은 2013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제주도 안덕면과 토산면에서 여름진료캠프를 진행하였다. ‘Heal the land’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서울과 원주 아가페에서 활동하는 74명의 학생과 7명의 의료진이 참가하여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진료하고 복음을 전하였다. 또한 제주지구와 경희대 기독교연합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봉사단은 총 다섯 팀으로 나뉘어 사역을 진행하였으며, 진료순, 방문간호순, 어린이순, 만나순으로 각 팀의 역할이 분담되었다. 진료순은 전문 의료진과 학생들이 협력하여 주민들을 직접 진료하였고, 방문간호순은 집집마다 다니며 건강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과 스트레칭을 교육하였다.
또한, 전도팔찌와 4영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였고, 만나순은 식사와 배식을 담당하였으며, 어린이순은 ‘삶으로 믿음을 보여줘요’라는 주제로 성경학교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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