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NLTC 컨설팅 세미나가 2007년 2월 5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200여 명의 담임목회자, 부교역자, 전도사, 신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정 좌석보다 인원이 넘쳐 한국 교회가 얼마나 부흥을 사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열기가 느껴졌다. 세미나는 박성민 목사의 개원예배 메시지로 시작되었으며, 이문희 목사(광천교회), 심상법 박사(총신대 신약학 교수), 신상언 선교사(낮은울타리 대표)의 주제 강의와 참석한 목회자들의 교회 상황에 맞춰 훈련을 접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4개의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이문희 목사는 ‘역기능 지역에서 NLTC 정착 과정과 광천교회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제자 훈련을 도입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광천교회를 예로 들었다. 그는 “NLTC 훈련은 한번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양육을 통해서 제자화가 꾸준히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총신대 심상법 교수는 제자 훈련의 동향을 역사적, 학문적, 신학적으로 고찰하였고, 신상언 선교사는 한국 교회가 중고등부에 맞도록 제자 훈련을 접목할 것에 대한 과제를 제시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한 목회자들의 교회 상황에 맞게 훈련을 접목할 수 있도록 포럼이 진행되었다. 송석홍 목사(청주 중부명성교회 담임)는 ‘경건의 시간 사역을 통한 교회 개척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한국 교회의 부흥은 ‘회개’와 ‘전도’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에 전도의 새 바람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민 목사는 “21세기 목회는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생명 훈련은 평신도들을 훈련하여 그들이 가진 모든 에너지를 전도와 양육에 사용하도록 하며, 이를 통해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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