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비학교 세미나가 2005년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약수성결교회 교육관에서 3주간 열렸다. 이 세미나는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만남의 방법, 갈등 해결, 헤어짐의 방법, 순결한 몸과 마음을 보존하는 방법 등을 다루었다.
세미나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 사랑받고 있습니까? - 결혼을 준비하는 본인의 자아상 돌아보기
- 결혼의 청사진 - 결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 남녀의 차이 및 특성 - 남성성과 여성성을 테스트
- 행복의 통로는? - 남녀의 대화 기술 배우기
- 결혼 준비, 데이트, 헤어짐 - 생의 주기 다루기
- 가정의 사계 - 지나친 선의 경계에 대한 자기진단
- 혼전 기간을 유용하게 - 유용한 혼전 기간 활용법
강사로는 신종곤 목사, 김미숙 사모, 이은실 간사, 남백희 간사 등이 참여했다.
결혼예비학교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진행되며, 세미나 수료자에게는 후속 프로그램인 ‘좋은 만남, 진실한 사랑’ 세미나에 참석해 직접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을 위한 성경적 결혼관 확립의 기초 다지기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기대된다.
CCC 가정선교원 대표인 신종곤 간사는 “많은 미혼 남녀가 직업 등 다른 일에는 준비를 많이 하지만, 좋은 만남을 위해서는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결혼에 앞서 자기가 누구인지 평가하고 적합한 배우자를 발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혼예비학교가 성경적 결혼관을 확립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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