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비학교 세미나가 2016년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본부 대강당에서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 20커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매주 토요일 세 번에 걸쳐 열린 이번 결혼예비학교에서는 여러 강사가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김윤희 교수는 ‘결혼! 하나님의 설렘’이라는 주제로 결혼의 의미를 다루었고, 박수웅 장로는 ‘결혼과 행복한 성’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이무석 교수는 ‘예비부부를 위한 결혼코칭’ 강의를 진행하였고, 신종곤 간사는 ‘떠남과 새로운 준비’, ‘의사소통 기술과 갈등해결’ 등 실질적인 주제에 대해 강의하였다.
특히, 커플체크업 진단검사를 통해 커플들은 서로의 성향과 성장 환경을 파악하고, 결혼 전에 상대방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혼예비학교를 담당한 고영욱 간사는 “결혼 후 갈등이 생기는 원인은 결혼 전에 서로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했을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상대방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음이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결혼예비학교는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결혼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하고, 서로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통해 더욱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