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 훈련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에서 우리 민족 고유의 태권도를 통한 선교훈련이 진행되었다. TIA(Taekwondo In Action) 산하 제주태권도훈련원(원장 이용해 간사)과 시카모어유니버스티 제주캠퍼스(학장 좌영진 목사)가 공동 주최한 제 1회 제주 국제태권도선교대회가 2015년 12월 30일부터 2016년 1월 3일까지 5일간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 마이테르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태권도 선교사를 꿈꾸는 국내 신학생들을 포함해 10여 개국에서 120여 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전략회의와 태권도 신기술 전수를 통해 태권도 선교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태권도 실력 향상을 도모하였다.
대회 넷째 날인 2016년 1월 2일에는 도내 6개 교회로 흩어져 태권도 워십과 시범집회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전도 활동도 진행되었다.
이용해 간사는 “태권도는 모슬렘이나 공산권 등 선교사 및 목사의 신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국가에 효과적인 선교를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며, “이번 선교대회가 TIA 태권선교단의 2040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상하며 선교 열정을 다시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2년마다 진행되는 선교 대회 외에도 10대들을 위한 태권도 선교대회를 격년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통해 선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참가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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