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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제주 국제 태권도 선교 콘퍼런스가 2018년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선교센터에서 열렸다.
10여 개국에서 100여 명의 태권도 사역자 및 제자들이 참가한 이번 콘퍼런스는 태권도 특강, 선교 특강, 태권도 훈련, 태권도 전도 집회 등 전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은 태권도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2016년도에 진행된 콘퍼런스에 이어 2년 만에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태권도 선교사들의 사역을 공유하고, 예비 태권도 선교사들의 준비를 점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각지에 흩어져 있던 태권도 선교사들이 모여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기도하고, 제주 지역에 있는 교회를 섬겼다.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한 이용해 간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어제의 용사들(예전 동역자들)을 만나고, 사역지의 상황을 현장감 있게 들을 수 있었다. 서로의 기도제목이 공유되고, 아픈 상처가 치유되는 일들이 있어서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이번 선교 콘퍼런스를 통해 TIA 비전2040(2040년까지 40개 지역에 태권도 선교 사역지를 정착) 사역에 한걸음 더 내딛는 시간이 되었다. 각 선교지 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더 많은 동역자가 오지 못했지만, 다음 콘퍼런스에는 함께 하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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