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CC 통일포럼이 2015년 5월 21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각 지구 책임 간사 및 관련자 6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허문영 박사, 배기찬 이사장, 송원근 박사, 오성훈 목사 등 전문가들이 남북 결연과 대학생 통일 준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허문영 박사는 주제 강연에서 미·중·러·일의 압박과 북한의 도발, 국내의 정치·사회·경제 문제 속에서 한국 교회가 통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자세와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복음의 통일을 통해 동북아 평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배기찬 이사장은 통일의 주체가 ‘대한민국’이며, 국민이 통일의 주체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통일 준비를 해야 하며, 남북 지역 간 영친을 통해 구체적인 기도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원근 박사는 북한을 이해하는 것이 통일 준비의 첫걸음이라고 하며, 북한의 정치사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통일 한반도를 살아갈 주역은 20대 젊은이들이어야 하며, 기독 대학생들이 통일 시대를 읽고 선교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송원근 박사는 통일영성을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교회가 이데올로기를 극복하고 심리적 분단을 해결할 수 있도록 통일영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가슴에 품고 기도가 시작되는 그 순간 이 땅에 통일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여한 간사들은 통일 시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대학생들을 지도하는 사역자로서 실질적인 지침을 얻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CCC 통일연구소는 연 2회 포럼을 개최하며 민족복음화 운동과 통일 유산의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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