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지구 연합 순장수련회가 2018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렸다.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안양, 의정부, 강릉속초, 제천 총 4개 지구가 연합하여 진행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SLM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도왔다.

한국CCC는 2011년에 CCC의 비전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해 캠퍼스와 커뮤니티 사역을 상황에 맞게 분류하였고, 캠퍼스 복음전도에 집중해야 하는 도시는 T1, 지역 사회를 위해 복음전도 전략을 모색하는 도시는 T2, 이웃 도시를 도와 성시화 운동을 펼치는 곳은 T3로 지칭했다.

SLM은 T1지구 학생들이 작은 지구의 특성상 경험하지 못하고 듣지 못했던 다양하고 유익한 강의들로 수련회를 구성하고, 신학기를 준비하는 데 영적으로, 지적으로 무장시키고자 이번 수련회를 기획했다.

이번 수련회의 주 교육인 순모임 강의는 각 지구 학생들이 어우러지도록 진행되었고, 예비순장들은 역순모임을 통해 서로에게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기존의 순장들은 김형곤 간사를 통해 새로운 제자화 순모임 교재인 MD시리즈를 배웠다. 이외에도 박성민 목사의 디모데후서 강의, 박달수 간사의 팔로우업 개관 등 다양한 강의와 저녁집회,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련회를 총괄해 진행한 장경철 간사는 “15~30명 정도 멤버십을 갖추고 있는 T1지구는 각 단일 지구로 순장수련회를 진행했을 때 장소 대관, 식사, 프로그램 구성과 진행, 강사 섭외 등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2017년 12월 책임간사 모임 때 박성민 목사님과 T1지구 책임간사님들의 모임 자리에서 이런 어려움이 나눠졌고, 그 어려움을 돕기 위해 SLM이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수련회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