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구가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가 있는 네팔에 교회 건축의 첫 삽을 떴다. 이 과정에서 수도 카트만두에서 교회 건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네팔 교회 건축 프로젝트의 시작은 CM2007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만여 명의 참석자 중 한 명이었던 조수형 순장(서강대 나사렛형제들)은 미전도 지역에 교회와 학교, 병원을 지어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일을 비전으로 삼고 간절히 기도했다.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한 지 3년 만에 그 기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보너스로 받은 1,530만 원 정도를 서울지구에 헌금하며 미전도 지역에 교회 건축을 부탁하였다.
서울지구에서는 교회 건축이 필요한 지역을 섭외하던 중 임영춘 선교사를 통해 네팔의 필요를 듣게 되었고, 그곳에 교회를 건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네팔 현지에서는 부지를 선정하고 여름 단기선교팀이 현지 교회 부지를 방문하여 기도를 심고 캠퍼스 사역을 하는 등 본격적인 동역을 시작하였다.
기공예배를 위해 한국에서 박성민 목사, 배성식 목사(수지영락교회 담임), 이언균 간사를 비롯한 서울의 각 지부 책임 간사 4명과 VLM 책임 오경수 간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된 팀이 방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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