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구는 2016년 3월 29일 저녁 7시 연세대 대강당에서 1,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우사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새 친구를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 무슨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느냐, 어떤 생각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현재 사회가 ‘과잉근심사회’(Over-anxiety Syndrome)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김난도 교수가 언급한 바와 같이, 남북관계, 경제 불안, 실업 문제 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근심과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N포 세대’로 불리는 대학생들에게 현실은 너무나 버겁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다양한 스펙을 쌓는 데 시간과 자원을 쏟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불안의 근본적인 원인인 죄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초대하고 있다”고 당부하였다.
'여우사이'(여기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는 대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관계전도 집회로, 한국CCC는 매년 학기 초마다 서울을 비롯한 안산, 대전, 대구 등 전국 각 지구와 캠퍼스에서 개별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젊은이들의 코드에 맞춘 파워 댄스, 드라마, 감동적인 영상, 메시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복음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였다. '여우사이'는 캠퍼스마다 역동적인 관계전도 운동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접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깊은 공감과 연결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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