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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희망인 십대들에게 예수의 꿈을 심고, 삶의 참된 목적을 갖게 하는 ‘Vision 2006 HCCC 전국 청소년 여름수련회’가 2006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북 충주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를 주제로 하여 중고등학생 개개인의 변화와 전도 훈련, 지도교사들의 영적 회복을 통해 청소년 제자화에 대한 비전을 갖고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전국의 중고등학생들과 교사들 1,200명이 참석했다.
수련회의 특징은 훈련된 간사와 대학생들이 조장이 되어 1인당 10∼12명의 중·고등학생을 담당하여 전도 훈련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친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는 박성민 목사, 박형서 선교사, 김철해 목사, 김종식 간사, 신종곤 간사, 김응실 간사, 전영호 작가, 서성복 교사 등이 참여하였다.
박성민 목사는 “우리의 십대들은 바쁜 일상 가운데 지쳐가고 있다. 수련회에서 인생의 큰 그림을 하나님과 함께 그려 보길 바란다”고 십대 청소년들에게 권면했다.
이번 청소년 여름수련회는 십대 청소년들이 평생 복음을 전하며 세계를 품는 리더로 서는 데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소그룹별로 4영리 전도 훈련과 제자화의 원리와 방법, 시범 등이 구체적으로 실시되었고, 전문가들의 전체특강과 저녁 부흥집회, 헌신의 밤을 통해 영적인 부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수련회 기간 동안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푸른 십대 문화축제’도 열렸다. 이 축제에서는 찬양경연대회, 교회별 신문 만들기, 백일장, 성경 골든벨, 길거리 농구대회, 랩으로 말씀 암송하기, 댄스경연대회, 연극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가 마련되어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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