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 여름 천막수련회는 더위가 한창이던 1979년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심천 미루나무 섬(충북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서 열렸다.
전국의 210여 개 대학에서 모인 한국CCC 회원 3천여 명은 구원의 확신과 성령 충만을 받는 방법, 영적 재생산을 위한 제자육성, 캠퍼스복음화를 통한 민족복음화, 한국 주도의 선교 시대에 대한 비전과 ‘세계 캠퍼스복음화를 우리가 책임지자’ 등의 주제로 메시지와 강의를 통해 말씀과 기도로 성령의 재무장을 하였다.
이번 수련회는 1980년의 80세계복음화대성회(예수한국총력전도)를 겨냥하여, 참가자 전원이 80세계복음화대성회의 행동요원 및 불씨가 될 것을 다짐하였다. 수련회 마지막 날 파송예배에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발상에 따라 전문과 4개 조항으로 된 결의문을 3천여 명의 이름으로 채택 선언하였다.
강사로는 김준곤 목사와 한국CCC 간사 전원이 섬겼고, 특별간증에는 곽규석 집사, 김희숙 집사, 특별 찬송에는 홍혜경 양(미국 줄리아드대 음악학교 성악과) 등이 은혜를 끼쳤다. 한편, 여름수련회 기간 중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 1,137명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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