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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기 위한 1991년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1991년 7월 1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개최되었다. 미주 지역 50명을 포함하여 15,000명이 모여 민족과 세계 복음화를 향한 헌신과 자비량 선교의 기도를 심었다. 장마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최적의 날씨 속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순별 단위로 기도회와 교제가 이어졌다.
강의는 기초, 초급, 중급 1, 중급 2, 고급 LTC 전도 훈련과 성서 강해로 진행되었으며, 60여 개의 선택 특강이 개설되어 한국 CCC 간사와 대학 지도 교수 및 전문가들이 강의하였다.
김선도 목사는 오전 특강을 통해 2000년대 선교 전략 수립과 젊은이들의 헌신을 강조하였다. 특히 수련회 셋째 날에는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4,179명이 장기 기증을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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