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CCC 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가 6월 27일 횡성 현대성우리조트에서 1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힘차게 시작되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Campus Passion 2005 예수의 심장으로 캠퍼스를 향하여’로, 7월 1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었다.
수련회에는 전국 50개 지구와 미국, 캐나다, 태국, 동아시아 등 해외에서 모인 1만여 명의 대학생들과 간사들이 함께하며, 캠퍼스와 민족,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젊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1907년 평양에서의 대부흥을 기억하며 캠퍼스 부흥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열렸다.
또한, 2007년에 전 세계 8,000개 대학의 학생 리더들을 초대해 국제 대학생 여름수련회를 개최하는 CM2007에 대한 홍보와 헌신의 다짐이 이루어졌다. 대륙별 대표로 구성된 국제 디자인팀이 수련회에 참석하여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수련회 강사로는 김준곤 목사, 박성민 목사, 박성수 장로(이랜드그룹 회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 민순 교수(조선간호대) 등이 참여하였고, 175개의 선택특강도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녁집회’, ‘오전특강’, ‘LTC(리더십 훈련 과정)’, ‘선택특강’, ‘새친구반’, ‘졸업반 모임’ 등이 포함되었다.
첫날, 학생들은 환영의 율동과 찬양으로 수련회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개회선언과 함께 공식 일정이 시작되었다. 김준곤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할 것을 도전하며, 개인의 마음속에 있는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받아들이길 권면했다.
둘째 날, 박성수 회장이 기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나누었고, 학생들은 LTC와 새친구반, 구약 속의 리더십 강의를 통해 깊이 있는 배움을 이어갔다.
셋째 날, 오정현 목사는 통일에 대한 기대와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살아갈 것을 권장했다. LOIS(간사 부르심 세미나)도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간사의 삶에 대한 비전을 나누었다. 저녁집회에서는 박성민 목사가 메시지를 통해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수련회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육 활동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CCM 페스티벌, 창작 율동제 등에서 해외 지구와의 교류가 돋보였다.
수련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순례전도와 성시화 운동에 참여하며 수련회 동안 받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4박 5일의 여름수련회는 학생들에게 큰 영적 충전과 헌신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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