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CCC 전국대학생 여름수련회가 6월 26일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에서 1만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의 함성으로 힘차게 시작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Campus Vision 2006 예수의 심장으로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6월 30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전국 52개 지구와 미국, 캐나다, 태국, 동아시아, 일본 등 해외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국내외 간사들이 참석해 캠퍼스와 민족, 세계를 품으며 기도하는 젊은 축제의 장이 되었다.
수련회 하루 전날, 호산나(율동 팀) 순장들이 학생들을 맞이하며 율동과 찬양으로 환영하여 참석자들에게 더 큰 기쁨과 기대감을 안겼다. 개회식에서는 52개 지구와 각 캠퍼스 대표 기수단의 입장에 이어 박성민 목사의 힘찬 개회선언으로 여름수련회가 시작되었고, 1만여 명의 청년들은 우중에도 뜨겁게 환호하며 찬양과 경배를 통해 캠퍼스와 세계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첫째 날 메시지를 전한 김준곤 목사는 ‘젊은이여, 예수의 꿈을 보라, 환상을 보라’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예수의 복음을 들고 민족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행동하는 그룹이 되어줄 것을 도전했다. 그는 “대학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 세계 속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라”고 강조하며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둘째 날, 김빛나 순장의 기도와 경기대의 특송 후 피터 정(Eminata group CEO)의 간증이 이어졌다. 피터 정은 “미국의 명문대를 갔으나 신앙이 없었는데 아버지를 통해 선교사들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는 사명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탐 굴디 간사가 CM2007을 소개하며 전 세계 모든 곳에 하나님의 운동이 일어나도록 하는 믿음의 여정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제브라쥐(동남아시아CCC 대표)는 CM2007에 대해 “하나님께서 세계 각지에서 당신의 마음을 일으키기 시작하셨으며 앞으로 전무후무한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고 도전하였다.
오후 2시 반부터 본관 실버홀에서는 한국CCC 전임간사로의 부르심을 도전하는 LOIS가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박달수 간사는 믿음으로 사는 삶을 강조했다. 본관 5관 골드홀에서는 예비 의사, 약사, 간호사들의 아가페 졸업반 모임이 있었다.
둘째 날 저녁집회에서는 박성민 목사가 ‘성공하는 인생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청년들이 예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발견하고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도전했다. 또한 CM2007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며, 전 세계 크리스천 리더들이 모여 세계 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
셋째 날, 유타삭 시리쿨 간사의 간증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학생들은 하나님께 헌신을 다짐하며 찬양과 경배를 드렸다. 박성민 목사는 ‘십자가가 요구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십자가의 삶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결단할 것을 도전하였다.
넷째 날 아침에는 김규동 선교사가 일본 선교 당시의 경험을 나누며, 복음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다양한 주제의 선택특강과 특별활동이 진행되었다.
헌신의 밤에서는 박성민 목사가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청년들이 가장 귀한 때에 헌신할 것을 도전하였다. 1만여 명의 학생들은 미전도 캠퍼스에 선교로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CM2007 헌신결의식이 진행되었다.
수련회를 마친 후, 3,000여 명의 학생들이 전국 각지를 순례하며 전도하고 봉사하는 순례전도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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