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되었으며, 국내외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하여 은혜와 감동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YES! WE CAN’**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미전도 캠퍼스의 개척을 위해 전 세계와 함께했던 CM2007과 제주 선교 100주년을 기념해 제주 교회와 함께한 2008 Love Jeju 여름수련회에 이어, 2009년에는 전국 각 지구와 해외 지구 CCC 대학생들만 참여하여 기존 여름수련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수련회 장소가 평창에서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주 강사인 박성민 목사는 “경제가 어렵고 국가의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자포자기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참가자들에게 비전의 삶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민수기 13장 30절에서 갈렙이 믿음으로 자신감을 표현한 것처럼 이번 여름수련회가 그런 사건이 일어나는 전환점이 되기를 꿈꾼다”며,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김준곤 목사는 “한국CCC의 대표적인 훈련인 여름수련회는 항상 새로운 힘을 얻는 곳”이라며, 참석자들이 여름수련회에서 성령 충만한 은혜를 체험하고 믿음이 새로워지기를 권면했다.
여름수련회 프로그램은 저녁집회, 130여 종류의 선택특강, 페스티벌, 리더십을 심어줄 LTC, 성서 강해, 새친구반, 졸업생들의 진로를 위한 직군별 졸업반 모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첫날 집회에서 박성민 목사는 예수님을 소개하며 새롭게 영접하기를 원하거나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는 이들을 무대에 초대했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하며 주님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죄 문제의 해결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이 자신의 죄를 종이에 적고 그것을 불에 태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헌신예배의 밤에는 박성민 목사가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 때만이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장애물에 도전하면서 우리의 역할을 감당하자. ‘Yes! We Can!’처럼 능히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강력하게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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