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가 2016년 6월 27일 강원도 평창군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개막하였다. ‘V-up in Christ’(Vision, Value, Version Upgrad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CCC 대학생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라오스, 일본, 콩고 민주공화국 등 8개국에서 참석하였다.
저녁 집회에서는 각 지구별 입장 퍼레이드와 춘천지구의 특송, 박성민 목사의 메시지, 동국대 한서연 학생의 간증, 비 그리스도인 청년들을 위한 샤샤샤 댄스 팀의 환영 및 축복의 시간이 있었다.
박성민 목사는 설교 중 “유대인 학살, 옥시사태, 폭스바겐 사건 등을 통해 우리 안에는 죄성이 있다”며, “죄로부터 비롯되는 모든 불만이 하나님을 향하는 것을 보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는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청년들에게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고 도전하며, “이 세상은 결코 우연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손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하나님을 찾을 때 풍성하고 의미 있는 삶을 경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련회에서는 전도와 제자 훈련의 핵심 과정인 LTC와 성경 강해,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Cam-Comm 세미나, 진로 상담, 이성교제 등 다양한 분야의 220여 개 선택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믿음이 없는 비기독교인 청년들을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새친구반과 대학생들의 진로를 돕는 비전박람회가 열렸다.
이외에도 수련회 기간 중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해 나누고 이를 위한 필요를 준비할 수 있는 통일관과 세계선교에 대해 나누는 선교관이 개관되었다. 수련회 이후에는 각 지구별로 도시전도, 거지순례전도, 단기선교를 떠날 예정이다.
이번 여름수련회는 참석자들에게 신앙의 깊이를 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믿음을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