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학생 원단금식수련회는 2008년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전국 10개 광역 단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47개 지구의 학생과 간사 1만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옷 입게 하소서’였다. 참석자들은 캠퍼스와 민족,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를 모았다.
금식수련회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경배와 찬양 시간에는 순장들의 밝은 미소와 율동이 가득했다. 기운이 빠질 때는 말씀의 은혜로 새 힘을 얻었다. 박성민 목사는 골로새서 3장 1~17절 말씀으로 주제 설교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속성으로 옷을 입고 변화된 삶을 살 것을 당부했다.
김준곤 목사는 금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식이 기도 중의 '마스터키'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개인기도와 순별 기도로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하며, 짝기도를 통해 동역의 기쁨을 나누었다.
각 광역별로 다양한 특강이 마련되어 간사와 목회자, 교수들이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었다. 한국CCC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절실한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예비순장들은 신입생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간사들은 열매 맺는 사역자가 되기를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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