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수련회는 1만여 명의 청년 대학생들이 2011년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도별로 모여 “새 힘의 근원을 알게 하소서” (Finding New Strength, 사 40:31)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금식수련회에서는 청년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문제를 위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민족과 세계를 위해 기도하였으며, 특히 북한을 위한 기도가 뜨거웠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남북관계에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민족을 향한 애타는 마음은 더욱 커졌고, 북한 땅에 하나님의 주권이 선포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새해에는 29개국의 정상들이 바뀌는 등 더욱 많은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 기도해야 할 때다.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빛 된 우리들은 더 밝게 빛을 비출 수 있다”고 청년들에게 도전하였다.
이번 금식수련회에는 국제CCC 행정부총재 정인수 간사, 꿈이 있는 교회 황성주 목사, CCC 간사 등 전문사역자들이 강사로 초청되었으며, 저녁집회와 전체특강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믿음의 선배들에게서 비전을 이뤄가는 간증을 듣고, 다양한 주제로 ‘선택특강’을 들으며 청년들은 인생의 구체적인 비전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금식수련회는 청년들이 기도의 힘을 경험하고, 서로의 믿음을 북돋우며, 민족과 세계를 위한 깊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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