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여름에 단기선교에 참여한 46개 팀의 간사와 학생 총 998명이 16개국으로 다녀왔다.
이번 여름 단기선교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 중 첫 번째는 미개척 캠퍼스에 대한 각 지구의 지대한 관심이다. CM2007을 전후하여 미개척 캠퍼스로 가는 발걸음이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도 동유럽 및 소아시아 비전 트립을 포함하여 5개 팀이 5개국에 가서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정탐을 하고 돌아왔다. 특히 최초로 동유럽 국가 미개척 캠퍼스에 개척 팀을 파송하여 정탐 사역을 한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점이다.
두 번째는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전체적인 수적 감소이다. 개척 사역을 진행한 동유럽 국가들 외에도 소아시아, 이집트 등 여러 국가에서 한국CCC 장·단기 사역 팀을 계속해서 요청하고 있지만, 일본, 러시아, 동아시아 등지에 우리가 개척해야 할 캠퍼스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국가들에서의 파송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세 번째는 저학년 단기선교 참가자의 수적 증가이다. 저학년들은 경험이나 단기선교 사역에 대한 이해가 고학년보다 부족하여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들이 1학년 때부터 받은 선교의 경험과 훈련이 밑거름이 되어, 캠퍼스에서 전도와 선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잠재적인 선교 헌신자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