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는 총 25개국에 104개 팀, 1,375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했다. 비록 동아시아, 일본, 필리핀 지역으로 파송 인원이 몰렸지만, 모든 대륙에서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멕시코를 시작으로 개척된 중남미 지역이 과테말라까지 확대되었으며, 2017년 처음으로 콜롬비아에서 단기선교가 진행되었다. 또한 서유럽 지역의 요청으로 스페인에서 북아프리카와 지중해 지역의 무슬림을 대상으로 단기선교를 펼쳤다.

한국CCC는 단기선교 이후에도 현지에 지속적인 사역이 가능하도록 돕는 일에 중점을 두고 사역했으며, 이는 A6 프로젝트 개척지였던 러시아, 대만, 멕시코, 스리랑카, 잠비아 등으로 전략적인 단기 선교사가 파송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단기선교는 캠퍼스 강화 사역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통적인 캠퍼스 사역 외에도 의료선교부의 의료 봉사, TIA 태권도선교부의 태권도 사역 등 전문적인 사역 방법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2017년 A6 프로젝트는 GCTC 37기를 중심으로 총 3개국에 5개 캠퍼스를 개척하고, 13개 캠퍼스를 강화하여 49명의 예비 리더, 46명의 리더, 협동간사 8명을 세웠다.

한국CCC는 몇 해 전부터 단기선교가 진행되는 동안 단기선교 상황실과 위기관리 팀을 가동하여, 각 팀의 출입국 상황과 외교부의 해외 안전여행 지침 모니터링, 현지와의 비상연락망 유지를 통해 단기선교 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특별한 위기상황이나 어려움 없이 단기선교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