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STINT 합숙 훈련이 2015년 1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암동 CCC본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은 선배 STINT와의 만남,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이해, 현지인 이해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세계 각국으로 파송되기 전 집중적으로 선교 훈련을 받는 시간이었다.

한국CCC는 2015년 상반기에 동아시아, 네팔, 일본, 미국, 필리핀 등 10여 개국으로 82명의 STINTer를 파송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전체 교육 및 사역훈련, 언어훈련, 공동체훈련 등을 받을 계획이었다.

STINT는 Short Term INTernational의 약자로, 1년 또는 2년간 선교 현장에서 영성, 인간관계, 자기관리, 타문화 적응, 공동체 생활, 언어 연수 등을 훈련받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인격적인 선교 훈련 프로그램이다.

한국CCC는 1990년 필리핀으로 3,000여 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하는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선교의 대열에 들어섰다. 이후 1991년 9월에는 제1기 일본 언어선교 훈련생 20명을 선발하여 훈련을 시작하였고, 이는 현재의 STINT 프로그램의 시초가 되었다. 그 후 필리핀, 일본, 미국, 중앙아시아, 인도, 동아시아 등으로 훈련원이 확장되었으며, 현재 10개국 21개 지역에서 136명의 STINTer들이 CCC의 주 사역 대상인 현지 대학생들을 상대로 사역하고 있었다.

이들은 현지 정규 언어학교에서 언어를 배우며 캠퍼스에서 4영리, 예수 영화, 각종 전도 집회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연결된 학생들과의 순모임(제자화 모임)을 통해 현지인들을 영적 지도자로 훈련시키고 있었다. 또한 특정 지역에서는 의료 선교, 컴퓨터 교육, 구호활동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