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TINT 선교 자비량 상반기 합숙 훈련이 2016년 1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부암동 CCC본부에서 진행되었다. 이 훈련은 선교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이해와 현지인 이해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세계 각국으로 파송되기 전 집중적으로 선교 훈련을 받는 시간이었다.
한국CCC는 2016년 상반기에 동아시아, 네팔, 일본, 미국, 필리핀 등 10여 개국으로 88명의 STINT 스틴터를 파송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지에서 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전체 교육 및 사역훈련, 언어훈련, 공동체훈련 등을 받는다.
STINT는 Short Term INTernational의 약자로, 1년 또는 3년간 선교 현장에서 영성, 인간관계, 자기관리, 타문화 적응, 공동체 생활, 언어 연수 등을 훈련받는 현장 중심의 전인격적인 선교 훈련 프로그램이다. 한국CCC는 1990년 필리핀으로 3,000여 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하며 본격적인 세계선교를 시작하였고, 1991년에는 일본 언어선교 훈련생을 선발하여 STINT의 기초를 다졌다. 현재 STINT 프로그램은 필리핀, 일본, 미국, 중앙아시아, 인도, 동아시아 등으로 확장되어 있으며, 12개국 25개 지역에서 스틴터들이 CCC의 주 사역 대상인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스틴터들은 현지 정규 언어학교에서 언어를 배우며, 캠퍼스에서 4영리, 예수영화, 각종 전도 집회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연결된 학생들과의 순모임(제자화 모임)을 통해 현지인들을 영적 지도자로 훈련시킨다. 특정 지역에서는 의료 선교, 컴퓨터 교육, 구호 활동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도 한다. 이번 합숙 훈련은 스틴터들에게 선교 사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구체적인 사역 준비를 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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