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A6 프로젝트 사역은 2013년 3월 12일부터 5월 8일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2013년 1월부터 4주간 합숙하여 선교를 준비하였다.
사역에 앞서, 학생들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문화와 개척할 캠퍼스에 대해 조사하였고, 특히 현지 언어인 불어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4영리를 전할 수 있도록 언어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루붐바시에 도착한 한국 팀은 유닐루 대학에서 LTC(Life Training Course)를 진행하였다. 첫날 9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그 중 절반 이상이 CCC와 관련이 없는 새로운 학생들이었다. 4일 동안 LTC 교육을 실시한 후, 한국 학생들과 현지 학생들이 짝을 이뤄 전도 활동을 진행하였다. 수료 기준은 2,000프랑의 등록비를 내고, 3일 이상 교육에 참석하며, 세 명 이상에게 전도하는 것이었다. 그 결과 70여 명의 현지 학생들이 수료하였다.
이어 인터뷰를 통해 ‘키 볼런티어’(Key Volunteer)를 세워, 캠퍼스에서 복음을 위한 모든 활동에 참여할 핵심 일꾼을 뽑았다. 2차 LTC에는 총 83명의 학생이 등록하였고, 이후 육성 훈련을 진행하여 UPL, ISES 두 캠퍼스와 주변의 다른 두 캠퍼스(UBC, ISC)까지 총 4개 캠퍼스가 개척되었다.
8주간의 단기선교를 통해 200여 명의 학생들이 현지 CCC에 연결되었고, 그 중 84명의 예비순장인 Key Volunteer들이 세워져 육성 훈련을 받고, 36명의 리더들이 순장으로 세워졌다. 또한, 콩고 학생 7명이 간사로의 삶을 결단하였다.
특히 한 치과대학 학생은 치과의사가 되어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길을 포기하고, 영혼을 낳는 간사의 삶을 선택하였다.
A6 프로젝트의 팀장인 김장생 간사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50번에 달하는 단기선교 사역 중 가장 많은 열매를 맺은 사역이었다”고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사역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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