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A6 프로젝트 사역이 2014년 3월 22일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A6 3기팀은 학생 12명과 간사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기본적인 사역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사역지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학생들과 조를 이루어 도시와 캠퍼스를 탐방하며 적응을 시작한다. 이어서 현지 학생들에게 KV 훈련(순장 훈련)을 진행한 후, 그들과 함께 전도를 실시한다. 이렇게 연결된 새 친구들은 순모임(Follow-up)을 통해 KV(Key Volunteer)로 세워지며, 세워진 KV들은 LTC 훈련을 받고 다시 캠퍼스로 나가 다른 친구들을 전도한다.
KV가 되는 조건은 까다롭다. 순모임 6과를 모두 마쳐야 하며, 3명 이상 양육과 전도 기준을 충족해야만 헌신된 KV로서 현지에서 운동력을 일으킬 액션그룹리더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콩고민주공화국과 카메룬 사역을 합산하면 첫 번째 KV 훈련을 통해 43명의 KV가 세워졌고, 두 번째 훈련에서는 95명이 세워졌다. 또한, 순장을 양육하는 액션그룹리더도 31명이 세워졌으며, 그 결과 개척된 캠퍼스는 5개, 간사로 헌신한 학생도 3명이 나왔다. 그러나 수치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은 제자가 제자를 낳는 재생산의 순이 생겼다는 점이다.
5월 27일 열린 해단식에서 김장생 간사는 “불과 한 달밖에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현지에 영적 운동력을 일으키는 방법과 비전이 잘 전달됐다”고 이번 A6 프로젝트의 의미를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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