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구 책임 간사, 선교 담당 간사(실무자 포함), GSM팀 관련자 등 150여 명의 간사들이 모여 2016년 여름 단기선교 평가회의 및 선교전략회의를 2015년 9월 20일 서울 부암동 CCC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6년 한국CCC 여름 단기선교에 대한 보고와 평가가 이루어졌고, 2016년 해외선교 팀의 해외 캠퍼스 개척 선교 방향 및 목표 등을 논의하였다. 특별히 김연수 선교사(KWMA 국제총무)는 ‘한국 선교 현황과 발전적 대안 - Target 2030 3차 5개년 계획(2016~2020) 실행을 앞두고’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다.
김연수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쇠퇴 일로에 있다는 증거는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며, 선교사들이 그러한 분위기를 가장 빠르게 느낄 수 있다고 언급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략의 전환도 요청하며 “고비용에서 저비용으로, 프로젝트에서 사람 중심으로, 일반 선교에서 전방 개척 선교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 선교 전략 개발과 현지 지도 체제 구축, 현지인 선교 운동의 활성화도 강조하였다.
그 외에도 참가자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선교 재정, 위기 관리, 국내외 합숙 훈련, 사역 평가, 후속 사역 등 11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보다 효과적인 단기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사항을 논의한 후 결과를 발표하였다.
회의를 총괄한 김장생 간사는 “이번 하반기 회의는 한국CCC 단기선교 목적을 대폭 수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그동안 지나치게 파송자 중심이며 선교적 요소보다 체험적 요소가 강조되었다면, 수정된 내용은 선교 팀과 현지 팀과의 동역이 강조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현지 팀과 함께 영적 운동을 세우기 위해 잘 훈련된 단기선교사들을 통해 장기선교사 또는 현지 사역자들과의 연합을 통해 현지 사역에 힘을 실어주고 영적 운동을 일으키는 데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CCC의 선교 방향을 재정립하고,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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