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raming’(다시 구성하기)을 주제로 한 2007 CCC 캠퍼스사역 간사수련회가 2007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암동 CCC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 300여 개 캠퍼스 간사들이 참여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사역 전략을 나누고, 변화하는 대학생들의 흐름에 맞춘 캠퍼스 사역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08년 한국CCC 캠퍼스 사역 50주년을 맞아 전 세계 CCC 사역의 흐름 속에서 분석하고 새로운 50주년을 기대하는 자리였다.

프로그램은 한국CCC의 방향과 비전 제시, 캠퍼스 트렌드 분석, 캠퍼스 컨설팅, 트랙 강좌, 캠퍼스 사례 연구 등을 포함하여 각 캠퍼스의 필요에 맞춘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첫날 오후에는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부경대, 백석대 등에서 창조적인 사역을 하고 있는 간사들이 각 캠퍼스의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둘째 날 오전에는 전용덕 간사가 ‘From Ministry to Movement’를 주제로 영적 운동의 필요성과 방법을 소개하였고, 이어 학원사역연구소의 간사들이 캠퍼스 사역을 위한 펀드 개발과 E-ministry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관계전도와 제자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트랙 강좌가 진행되었다.

저녁 집회에서는 박성민 목사가 ‘Reframing’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새로운 50주년을 시작하면서 긍정적이고 감사의 프레임으로 사역을 준비할 것을 도전했다. 그는 사역을 관리자가 아닌 개척자로서 창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강남호 총무가 캠퍼스 트렌드 분석을, 이명춘 간사가 ‘글로벌 캠퍼스 리더십과 비전’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각 캠퍼스 사역 간사들은 국제CCC 사역의 전략뿐만 아니라 각 캠퍼스별 창조적인 전략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수 있었다.